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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지원사업] 가톨릭대학교 사회적가치실현센터 제1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술행사 <마약류 중독에 대한 치료 및 예방정책 토론회>

  • 작성자 :이현지
  • 등록일 :2024.08.08
  • 조회수 :66

지난 7월 24일 가톨릭대학교 사회적가치실현센터는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제1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술행사: 마약류 중독에 대한 치료 및 예방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가톨릭대 중독학과와 중독연구소, 부천시와 부천시약사회와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중독학과 

교수진, 보건의료 전문가,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먼저 개회사에서 하민경 가톨릭대학교 사회적가치실현센터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CUK비전혁신원장: 구본만)으로 운영되는 사회적가치실현센터의 역할을 소개하며 대학의 자원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사회 공동체와 협력하여 공동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청중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하였다. 





이어진 축사에서 원종철 가톨릭대학교 총장은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가치실현센터의 활동을 격려하면서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사회기관과 협력하는 이번 학술행사가 공동체의 통합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토론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마약 중독이 질병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토론회에 기대를 표하며 치료와 예방을 위한 정책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희원 부천시약사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시민들이 마약류에 의존하는 약물 소비자가 되지 않도록 약물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후 정태영 가톨릭대 중독학과장의 사회로 본격적인 학술행사가 시작되었다. 가톨릭대 중독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이해국 의과대학·중독학과 교수는 마약류 중독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기 때문에 정부의 공공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고,

 하민경 법학과·중독학과 교수는 현행 법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응보적 형벌주의에 회복적, 치료적 사법 정책을 보완한 통합적 형사사법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법제도적 전략을 제안하였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원민 부천시 건강도시과장이 지역사회의 마약류 관리와 마약류 중독 예방 정책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윤선희 부천시약사회 감사는 약물 오남용 교육의 체계적 수립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남경애 인천시 마약퇴치운동본부 치료재활 부본부장은 마약류 중독 치료를 위한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지연 가톨릭대학교 중독연구소 부소장은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의 시행 현황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제안하였다. 

장형민 이노릭슨 대표는 마약 사범의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으로 미국의 판결 전 보호관찰제도에 관해 연구한 내용을 공유하였고, 

이재희 가톨릭대학교 중독학과 대학원생은 치료적 사법 이념에 근거를 두는 미국의 약물법원의 운영 현황과 성과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후 객석의 시민들과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마약류 중독에 대한 치료 및 예방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며 행사는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사회적가치실현센터장 하민경 교수는 오늘의 대화가 마약류 중독으로 고통받는 공동체의 구성원들에게 치료와 회복을 가능하게 하고, 모든 시민들이 마약류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건강한 사회에서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번 학술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사회적 논제에 대해 가톨릭대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계속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